꿈11: 아버지

아 생전 한번도 아버지라 부른 적 없었는데 야속하게 어젯밤 꿈속에서마저 그말이 목구멍에 걸려 나오지 않았다. 반가웠는데… 언제 또 뵐지 모르는데… 당장이라도 부스러질것만 같은 아버지 모습이 나의 모든 생각과 감각을 무력화시킨듯 했다.  
항상 입으시던 진한 곤색 양복을 입으신 아버지는 두 눈이 뻥 뚫린 듯 검은 색 뿐이었다.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않아 눈이라도 마주치고 싶었지만 아버지 얼굴에는 눈동자가 없었다. 그런 얼굴로 휘청휘청 간신히 서 계셨다. 내가 바라보자 아버지는 주머니 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나에게 내미셨다.
7000원이었다.
7000원을 내게 주시며 요긴하게 잘 쓰라고 당부하셨다.

余計な心配

する息子たちへ

今頃、何してるかな。もちろん昼ごはんはもう食べただろう? 昼ごはんの後、友達とともに運動場で遊びまわっているかな。サッカーでもしているかな。
ママは今、聞きかけた授業をちょっと休んで窓の外を眺めてるよ。もう知ってるかな、雪が降っているのに。今年の初雪だよ。外に立てて置いたあなたたちの自転車の上にも真っ白な粉雪が積もってる。きれいだよ。まるでひとつの古い写真みたいね。
もう九年前だな。
未熟児の双子のあなたたちを病院に置いてママは先に退院して、家に帰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んだ。それから私、一日ももれなくその病院へ行った。
その時には、一日も早くあなたたちが大きくなって、一緒に家に帰るのが夢だったんだ。ついに、その夢が現実になった日も今のように冬だったんだよ。三キロもならないあなたたちを連れて新しい乳母車を嬉しく押して病院のドアを開けたら、外には雪が降っていた。すぐ前に二つの小さい自転車が雪に降られていたんだ。その自転車を見ながら、ママは『いつかこの子供たちもこんな自転車に乗れる日が来てくれるかな』と思った。
私、忘れていたんだ。あなたたち、もう本当に大きくなっていること。もうあれよりもずっと大きな自転車にも乗れること。
おめでとう!そして、ありがとうね、頑張ってくれて。
これからあなたたちが何かをすることができるかどうか、そんな余計な心配なんかしないよ。

ママ

꿈10: 갈테면 혼자 가게나

이들을 학교에 바래다 주고 온 남편 얼굴은 넋이 나간듯 했다. 들어오자 마자 한숨을 푹 내쉬며 의자에 털썩 주저앉더니 얘기를 시작했다. 
어젯밤에 나는 가비를 데리고 하늘을 날고 있었어. 헬리콥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어. 그런데 이놈의 가비녀석,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거야. 장난치고, 뛰고… 그 좁은 헬리콥터 안에서 위험할 정도로 난리를 치는거야. 아무리 야단을 쳐도 말을 안 듣더니 결국은 헬리콥터에서 떨어져 버렸어. 끝도 없이 아래로 떨어져 버렸어.
사람들은 모두 가비가 죽었다고 말했지만 나는 슬퍼하면서도 아니라고 우기면서 가비를 찾아나섰어. 여기저기 찾다가 어떤 이상한 마을에 들어섰는데, 그 작은 마을 초입에 있는 가게 앞 평상에 가비가 엎어져 있는거야. 나는 얼른 달려가서 가비를 흔들었어. 그랬더니 이 녀석이 눈을 뜨는것 같은거야. 너무 기뻐서 녀석을 얼싸안고 조금 더 일으켜 보려고 나는 별 수를 다 썼어. 그런데 좀처럼 일어나지 않더라구.
한참 그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느닷없이 다가와서 말을 거는거야. 걱정말라고, 가비는 괜찮다고, 이제 조금있으면 뛰어 놀 수도 있을거라고 말이야. 그러더니 정말 조금있으니까 가비가 일어나서 다른 아이들 하고 같이 놀고 있는거야.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재밌게 뛰어 놀고 있었어.
너무 기뻐서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 보니까 불현듯 집에 있는 미샤생각이 났어. 그래서 슬슬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에 집에 가자며 가비를 불렀어. 그런데 이 녀석이 또 말을 안듣는거야. 들은 척도 안하고 놀고 있는거야.
한 참을 부르고 있는데 좀 전에 왔던 그 사람이 다시 가까이 와서 말을 걸었어.
"여보게. 그냥 혼자 가게나. 가비는 이제 건강하네. 여기서 이렇게 뛰어 놀며 즐겁게 지낼거야. 하지만, 집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네. 자네는 집에 두고 온 아들이 또 있으니, 갈테면 혼자 가게나." 라고 말이야.

Blog Tinkers Tinklebox

Foto by Gabriel Lee 2008 in Berlin Germany

녕하세요!
팅커스 팅클복스는
지극히 평범한 어떤 엄마의 일기장 입니다.
40을 바라보며 갑자기 많은 생각들이 밀려오던 어느날 듣지도 보지도 못한 팅커란 아저씨의 이야기를 지어내게 되었어요. 특별한 재주도 없고 말까지 어눌한 그야말로 바보 같은 팅커이지만 그의 순진한 눈빛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는 이야기였죠.
귀머거리 할머니의 피아노 앞에 앉아서“뚱땅 뚱땅” 아무렇게나 두들겨대면서도오히려 “반짝 반짝”이라며 천진스레 노래를 부르며 기뻐하던 팅커는 결국 할머니의 마지막 보물이었던 피아노를 선물 받게 된답니다.

문득 떠올라 순식간에 써 내려간 짧은 이야기였지만, 왠지 그 작은 이야기 속엔 저의 꿈과 바램이 담겨있는 것 같았어요.
바보(愚公)가 산을 옮긴다(移山)는 고사에서처럼 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바로 그 팅커의 눈빛과 그리고 우공(愚公)의 발걸음을 가졌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간판 삼아 아직은 어리기만 한 두 아들에게 하루에 한 마디씩 세상에서 가장 긴 유언장을 남기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40을 바라볼 때, 이곳 "팅커스 팅클복스"에 친구처럼 남아 있고 싶습니다.

"팅커스 팅클복스(한국어 번역 Transl.)"

옛날 옛날 영국 어느 마을에는 “팅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그저 이것저것 일거리를 구해서 살아가는 서툰 땜장이이자 만물 수리공이었죠. 영국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팅커”라고 불렀답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공교롭게도 이름마저도 “팅커”였어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금세 외워 부를 수 있었죠. 그런데 단 한 사람, 아저씨 자신 만은 자기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가 없었답니다. 왜냐하면 그 아저씨는 이상하게도 원래부터 몇 가지 발음은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항상 자기를 소개할 때면 “나는 ”둥커“랍니다. 그리고 내 이름도 둥커죠 허허허!” 이렇게 말했죠. 아이들은 그런 아저씨를 볼 때마다 킬킬 대며 이렇게 놀려댔답니다.
"팅커는 둥커래! 둥둥기둥둥~"

하지만 마음씨 좋은 팅커 아저씨는 절대로 화를 내는 법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흔들며 아저씨를 찾아왔습니다.
“이보게나. 팅커양반. 우리 집 피아노 좀 봐 줄 수 있겠나?” “평생을 친구처럼 살아왔는데 웬일인지 요즘은 통 아무 소리가 없어”
마음씨 좋은 팅커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 할머니를 따라갔습니다.
할머니의 작은 방구석에 서있는 오래된 피아노를 보자 팅커 아저씨는 어떻게든 소리를 나게 해 보려고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는 피아노를 칠 줄 몰랐어요. 할 수 없이 오른 손 검지를 길게 펴서 건반을 한 번 두드려보기로 했죠.
“뚱땅!” 피아노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는 “??? 붕짱?”하면서 고개를 꺄우뚱했죠. 다시 한 번 검지를 펴서 두드려보자 또 다시 피아노에서는 “뚱땅”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아저씨가 “봉짝?” 하면서 미소 짓기 시작했죠. 그러더니 이번에는 왼 손 검지도 길게 펴서 양손으로 신나게 건반을 두드려보았습니다. “뚱땅뚱땅”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아저씨는 소리쳤습니다.
“아~~ 방짝 방짝!”
♪“방짝 방짝 작은 벌~~”♪
노래를 불러대는 아저씨의 두 눈 빛은 마음 가득 한 기쁨을 그대로 비추며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아저씨의 서툰 땜질은 성공인 셈이었으니까요.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얀 머리 할머니는 사실은 얼마 전부터 귀가 먹어 아무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랬던 그 할머니는 팅커 아저씨의 기쁨 어린 눈빛을 보며 마치 신나는 노래라도 듣는 듯이 기뻐했습니다. 평생 친구였던 작은 피아노가 다시 노래를 한다니 더 이상 기쁜 일은 없었으니까요.
결국 할머니는 팅커 아저씨에게 그 작은 피아노를 맡기고 미소를 지으면서 눈을 감았답니다.

지금도 영국의 그 작은 마을에선 팅커 아저씨의 신나는 “작은 벌“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나요?!

Tinker's Tinklebox 영어 원문 (Orig.)

おしゃべりさんへ5

しゃべりさん。
車が走り始めたときは晴れていた天気が、私がイヤポーンを耳に差し込むと、急に曇り始めました。ついに雨が降り出したんです。雨はすぐ、走っている車の窓を激しく打ちました。そして、イヤポンから流れる音楽よりずっと大きな声で誰かが声をかけてきました。話しかったですよ、私も何かを。

ー 韓国で 才引

おしゃべりさんへ4

しゃべりさん。
昨夜には、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私に慰労の言葉とか伝えようとしましたか。大丈夫です、心配しないでください。私は勇ましくて雄雄しいので、泣きません。
昨夜のあなたの涙が私には何よりも悲しいでした。さあ、今三日だけですね。私、行ってきます。
おしゃべりさんも元気出して。

おしゃべりさんへ3


しゃべりさん。
平和な晩ですね。私たちが先に会ったあの広場、覚えていますか。今日は子供と一緒にその所に行って、アイスクリームを食べました。あの時のように階段に座ると、真っ黒い空には星が瞬いていました。本当に明るくてきれいでした。我らは星を数えてみました。
でも、おかしいでしょう。私の目には六つだけ入りますのに、子供たちは九つがあると言いましたね。『ええ?どこにあるの?どこ?』と言いながら子供たちの指す向きをまじまじと見つめましたが、やっぱり一つも、もう発見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どうして私は六つだけ見えるかなと思いながら、食い入るように見つめると、突然に一つの星が動き始めました。非常に広い海を横切る船のように、一つの星がどこかに向かって走っていました。
『あっ!あそこ!』と私が指すと、子供たちもその星を見て、素晴らしくて大声で叫びました。『すごい!星が動く!めっちゃはやい!』
でも、私は直ちに気付いてしまいましたね、それが星でなく飛行機であるのことを。だって、その星の横にちらちらしている光が見えたからです。
『あれは飛行機だよ。よく見ると横にも何かが光ってる』と私は言いました。ところで今度は、子供たちが 『どこ?どこに?』 と言いながら、ちらちらしている光なんか見えないと言うのでした。
でしょう、あるいは皆、めいめい自分の見たい世間しか見ることが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
おしゃべりさん。
おしゃべりさんのところにはいまいくつの星が瞬いていますか。あなたの空にはたくさんの星が美しく降っているように願います。

꿈9: 뱀꿈과 속(續)뱀꿈

은 뜰이 있는 한국식 초가집이었다. 집에 뱀이 들어와 있었다. 여러 마리 였는데 그중 눈에 띄는 큰 뱀 두마리가 있었다. 그것들을 보고 놀란 나는 뱀들을 집밖으로 몰아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벽에 걸려있던 긴 나뭇가지를 빼들어 방바닥을 치면서 그것들을 몰았다. 하지만 뱀들은 떼로 몰려 방에서 방 사이로 구불구불 미끄러져 돌아다닐뿐 좀처럼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쫒고 쫒기는 결투는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져만 갔다. 
끝내 어느 문인지를 열고 나는 뱀들을 밖으로 내 보내는데 성공했다. 문이 열리자 사방으로 흩어지며 뱀들이 빠져 나간 후 들고 있던 나뭇가지를 높이 쳐들고 나는 승리를 만끽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나는 잠에서 깼다. 항상 그렇듯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와서 시계를 한번 보고 나는 다시 잠을 청했다.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이었다. 담이 낮아서 걸어다니면 남의 집 마당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그런 집들이었다. 바닷가 마을인 듯 비릿한 냄새가 풍겼다. 그 중 한 집 마당에서 이웃들과 모여서 무슨 일인가를 하고 있는데 저쪽 마을 어귀에서 거무스름한 그림자 하나가 가까이 오는 것이 보였다. 얼마 안가 한 할아버지가 큰 등짐을 지고 마당으로 들어오셨다. 
보기 드물게 큰 어망같은 그 등짐에는 얼핏봐도 무언가가 가득 들어있었다. 가까이가서 들여다보니 그것들은 뱀이 었다. 방금 꿈에서 봤던 것들과 비슷한 뱀들이 어망 안에 가득 들어있었다.
뱀들은 모두 죽은 것 같아 보였다. 그걸보고 왠지모르게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나는 그 할아버지께 왜 뱀들이 다 죽었는지 여쭈어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엷은 미소와 함께 입술을 움직일듯 말듯하며 내 얼굴을 쳐다보셨다. 그것은 곤란하거나 애닲은 심정이 담긴 표정이었다. 그리고는 점점 굳어가기 시작했다. 이내 한 폭의 목탄화처럼 굳어버린 할아버지는 어망을 멘 채로 그렇게 나를 보며 오래 서 계셨다.

꿈8: 남편과 큰 소

큰 해적 칼을 든 남편은 한 마리의 죽은 소 앞에 비장하게 서 있었다. 소는 이미 죽은 듯 미동 조차 하지 않았다. 갑자기 남편이 들고 있던 칼로 소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단칼에 머리 윗 부분이 깨끗이 잘려나가고 뇌의 단면이 하얗게 드러났다. 
남편은 나를 보고 이 부분을 우리가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충분히 먹을 수 있다며 계속 소의 머리를 칼로 내리쳤다.
남편의 칼에 얇게 저며진 소의 머리가 바닥으로 겹겹이 떨어져내렸다.

꿈7: 초대

틀에 걸쳐 같은 꿈을 꾸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 어젯밤 꿈은 그젯밤과 거의 같았다. 꿈이 아니라 소망인지도 모르겠다.

그젯밤 꿈에서 나는 군중 속에 있었다. TV에 출연이라도 한듯 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박수 소리도 간간히 들렸다. 사람들은 나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듯 했지만 나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했다.
그 남자는 친절한 얼굴로 나에게 계속 무슨 말인가를 건넸다. 무언가 중요한 것을 물어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웅성거림 때문에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대화가 되지 않자 그 사람은 불쑥 일어나 내 손을 잡아 끌면서 어디론가 같이 가자는 듯한 행동을 했다. 그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보고있는 사람들이 많아 순간 나는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그 사람을 따라 순순히 그곳을 빠져 나갔다.

어젯밤 꿈에서는 그 남자가 하는 말을 비교적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주위에는 사람들도 없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역시 나에게 낯선 사람일 뿐이었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몇가지 알아들을 수 없는 질문을 하더니 자기와 어디를 같이 가자며 내 손을 잡아 끄는 그 사람을 나는 또 순순히 따라 나섰다.
그 사람과 나는 길을 걷기도 했지만 헐크처럼 산에서 산으로 뛰기도 했고 넓은 초원 같은 곳을 걸어가기도 했다. 심지어는 높은 다리도 함께 건넜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나 같은 사람은 현실에서는 엄두도 못 낼 만큼 높디높은 다리였다. 꿈에서도 나는 이 생각을 했다.
나는 주로 그 사람의 뒤를 따라가는 편이었다. 그 사람은 나와 같이 발을 맟추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뒤를 돌아보며 친절하게 나를 배려해 주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곳으로 나를 인도했다.


おしゃべりさんへ 2


しゃべりさん。
お元気ですか。この頃、なかなか会えませんね。いかがお過ごしですか。
今日は、何日かぶりに天気がいいです。私たちが最後に会った日は雨が降ったでしょう。
でしょう?あれっきりね・・・。
あれから私は雨が降るとあなたを思い出しました。ところで今日は、天気がいいけれどあなたが思い出しますね。また時間があったら、もう一度夢で会ってほしいです。
この頃、新しい本を読んで、新しい歌を聞いていますので、今度は私がおしゃべり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けど、夢では何も、気の向くままにはできないから・・・いずれにせよ、楽しみにします。その時まで、どうか、幸せにお過ごしください。 

ーやすこさんからの添削内容を含めてー

꿈6: 지나친 똥꿈

제 밤 꿈 속에서 나와 똥과의 거리는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지나친 인접함이었다. 꿈의 세계에서도 똥통에 빠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똥과의 밀착이었다.

온 사방에 넘치던 그것들을 여기저기 더듬고 만져가며 무언가를 찾고 있던 나는 드디어 얇은 밧줄 같은 것의 끝을 찾아내게 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나는 그것을 잡아당겨서 밖으로 빼내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깊은 똥 늪에 잠긴 그 줄은 당기고 당겨도 끝을 모르고 따라 올라왔다. 하는 수 없이 줄을 말아 카우보이처럼 어깨에 둘러메고 나는 한참 그 줄을 열심히 당겼다. 그러다가 다른 쪽 끝이 밖으로 나오는 순간 똥의 늪가에 가차없이 주저앉고 말았다.
"철퍼덕" 
그 소리와 함께 되직한 똥물이 눈 바로 밑에 튀었다. 정말 참을 수 없이 처참한 기분이었다. 그 난리통에도 그때까지 얼굴 만은 깨끗했던 모양이었다. 속이 상해 화가 치밀었다. 마지막 자존심이 짓밟힌 느낌이었다. 나는 얼른 손으로 눈을 닦았다.

하지만 그 손은 지금까지 무얼 하고 있었던 손인가, 차라리 안 닦느니만 못했다. 정말이지 눈물이 났다. 
이내 눈물하고 같이 똥물이 양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 칵테일이 입으로 흘러 들어가는것 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서 나는 몸부림을 쳤다.
그야말로 어느 공포물 보다도 더 긴장감 넘치는 
울트라 버전 풀옵션 똥꿈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도 그 냄새며, 그 느낌이며를 지울 수가 없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튕기듯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서 내가 빠져나온 잠자리를 멍청히 쳐다보고 있자니 남편이 부시시 돌아누우면서 무슨일이냐고 했다.
내 꿈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이런 말을 던지고 홱 일어나 화장실로 가버렸다.
"이그 더러워. 넌 뭔 여자애가 그런 드러운 꿈을 그렇게 꾸냐! 으으 드러워서 더이상 잠도 안오네!"

그랬던 남편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정색을 하며 지갑에 들어있던 지폐를 모두 꺼내서는 나한테 쑥 내밀면서 말했다.
"야 너 아까 그꿈. 그거 나한테 팔아라 내가 살께. 이래뵈도 이거 전재산이야!"
20유로도 안되는 돈이었다. 그렇지만 평상시에 돈을 돌멩이 보듯하는 사람에게 그날 전재산은 꽤 많은 편이었다. 
그렇게해서 몇 시간도 안된 내 따끈따끈한 똥꿈은 남편의 전재산에 팔려갔다.
아 더러워…

おしゃべりさんへ1


しゃべりさん。
お元気ですか。今夜は雷がなりながら雨が降っています。窓を開けて雨の音を聞いています。当然でしょう、真昼にそんなに暑いでしたからね・・・とにかく、きれいですね。雨の音。私の一番好きな音です。

おしゃべりさんの所はどうですか。いい天気ですか。雨降ってますか。もし今日も私の夢に来るつもりなら、つまらないですよ。だってあなたは私に何かを絶え間なく言ってるんですが、私は目が覚めたばかり何も覚えることができません。ごめんなさい。だから、毎日来る必要はないという話でした。

この雨の音、いくらぐらい続いていくんでしょうか。雨あがりを感じたくないなら窓を開けて置いて早く寝たほうがいいかも知れません。私、そうします。
では、おしゃべりさんもおやすみなさい。今日も私のところに来ようとしたなら、しかたないでしょう、どうぞ。雨が止む前に来てほしいです。

꿈5: 도로 아미타불

즘 상상초월 무협소설 같은 꿈 들이 밤마다 이어지고 있다. 어젯밤은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였는지 비교적 조용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크루즈 여행 가는 듯한 큰 배에 타고 있었다. 사람이 가득 하고 장식과 조명이 화려한 배였는데 그 안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린듯 나는 사람들 사이로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잠시 후, 직원인듯 한 사람이 선상 한 구석으로 가더니 조그만 스위치 하나를 내리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순간 배 안의 조명이 모두 꺼져 버렸다. 나는 얼른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스위치를 다시 올리며 무언가를 찾고있으니 조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다시 스위치를 확 내리며 자기가 알바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었다. 화가 치밀어 오른 나는 무조건 스위치를 다시 올리며 당신이 누군데 이럴 권리가 있는지 얼굴이나 보자고 따졌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약간 뒤로 돌아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섰다. 모르는 사람 이었는데 험악한 인상에 한껏 힘주어 치켜뜬 눈으로 나를 째려보더니 이내 스위치를 다시 탁 내려버렸다.

다음 장면에서 나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그 캄캄한 미로 같은 배를 걸어 나오고 있었다.

잠이깨어 생각해보니 이 꿈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내 피곤한 마음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徒勞阿彌陀佛 

꿈4: 두꺼비 괴물

샤는 어젯밤, 꿈 속에서 바이오니클 하고 싸우다가 애석하게도 오줌을 쌌다. 내가 두꺼비 귀신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을 즈음이었다. 미샤는 여느때 처럼 아빠를 소곤소곤 깨워 뒷처리를 의뢰한 모양이었다. 꿈에서 깨서 정신을 차리자 남편은 지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너는 어쩜 그 와중에 그렇게 잘자냐…"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가족에게 이게 할 말인가…

꿈.
학교 화장실에 가서 맨 왼쪽 칸에 들어가 앉아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프릅 프릅 쩝 쩝 후루룩" 
무슨 소리인지 알 수는 없었으나 기분이 나빠서 서둘러 화장실을 나왔다.
잠시후 그 화장실에 다시 가서 소리나던 곳을 열어봤는데 아무것도 이상한 점이 없었다. 그런데도 왠지 기분이 나빠서 그 다음 칸으로 들어갔다. 문을 닫고 앉아있자니 옆에서 또 그 소리가 들려왔다.
 "프르르륵 쩝 쩝 끼룩끼룩" 
호기심에 그냥 있을 수 만은 없었던 나는 조용히 고개를 아래로 빼서 옆칸을 들여다 보았다. 두 개의 다리가 보였다. 거대한 파충류의 다리 같은 것을 타고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밀려드는 공포를 가까스로 누르며 나는 태연한 척 화장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잠시 화장실 밖에 있다보니 어떤 젊은 남자가 화장실에 가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 뒤를 밟았다. 그 남자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아주 싫어하는 인물이라했다. 그는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왼쪽 부터 하나 하나 문을 열어보다가 하필이면 방금 그 괴물이 있던 칸으로 들어갔다. 나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숨소리를 죽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남자가 들어가자 마자 또 소리가 났다.
"끼익 첩첩 후루룩 끄윽" 
그리고 얼마 안가 핏줄기 몇 가닥이 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중앙 배수구로 흘러들기 시작했다. 그 남자는 그 거대한 파충류 다리 주인에게 죽임을 당한것이 틀림없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드디어 그 괴물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야말로 두꺼비 같이 생긴놈이었다. 온몸이 두들두들 하고 키는 작고 얼굴은 형태를 알아보지도 못하게 일그러진 놈이었는데 온몸에 피를 뭍히고 입을 실룩실룩하면서 날 보더니 웃는 듯 하는 표정을 짓다가 휙 나가버렸다. 

놈이 그렇게 나가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죽임을 당한 남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위험하다고 한 마디만 했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와 어쩔줄을 모르다가 결국 나는 복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뿌리는 괴물 퇴치용 가루약 한 상자를 얻었다. 얻었다기 보다는 결투를 할 결심과 함께 이미 내 손에 들려있었다. 그것을 가지고 화장실에 가서 그 놈을 기다렸다가 놈이 나타나자마자 나는 상자 안의 것을 한 웅큼 집어 그 놈에게 던졌다. 하얀 연기와 함께 푸스스 스러지길 바랬는데 의외로 그 상자에는 약이 아니라 동물 사료 같은 것이 들어있는 모양이었다. 그 두꺼비 괴물이 죽기는 커녕 날름날름 받아 먹으며 도망가는 나를 따라왔다. 

결국 엎치락 뒤치락 몸 싸움이 일어났다. 놈은 생각만큼 강력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다 동원해도 끄떡이 없었다. 아무래도 잡아먹힐 것 같았다. 그때 문득, 눈을 떠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뜨자 눈을 떠! 빨리!"
흉측하게 실룩거리며 다가오는 그 놈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나는 눈을 감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가까스로 눈을 떴을땐 내 이부자리만 방 안에 덩그러니 펴져 있었다.

꿈3: 고소한 꿈

 젯밤 꿈의 무대는 남편의 작업실이었다. 남편이 동업자와 함께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것을 만들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웅성거리고 있었다. 넓지 않은 공간에 큰 기계가 하나 있고 작은 기계들이 벽을 따라 나란히 놓인 책상 위에 띄엄띄엄 자리잡은 실제 남편의 작업실이었다. 그런데 그 작은 방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내가 입구에서 부터 방 안 쪽에 서 있는 남편에게 다가가려고 안간힘을 써도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런 나를 남편이 발견했는지 내쪽을 보고 인상을 쓰며 오지 말라는 듯한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가만히 좀 있어. 오지 마. 망칠라" 
그 말이 무척 섭섭하고 화도 났지만 무언가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 나는 더 이상 방안으로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그저 머쓱하게 남편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 휩싸여 가만히 서 있을 수는 없었다. 이리저리 휩쓸리며 중심을 잡고 있는데 갑자기 발 밑에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바닥에 무엇이 떨어져있나보다 싶어 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번쩍 하더니 작업실은 칠흑 같이 어두워져 버렸다.

순간,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고소한지…

冷靜と情熱のあいだ - 日韓翻訳


週の課題だった。『冷靜と情熱のあいだ』そんなに気に入る映画ではないけど、きれいな映画。英語と日本語の対話が印象的だった。

本文
初めてかかってきた君からの電話、初めてのデートの約束、待ち合わせをした喫茶店、初めて一緒に見た映画、気に入った音楽や本が見つかると、僕は誰よりもまっさきに君に伝えた。・・・・取り留めない昔の話。
そう。もう昔の話です。最後まで読んでくれてありがとう。ミラノまで君に会いに行ったとき、おとなげない態度をとってしまった自分を今とても恥ずかしく思っています。もうしわけなかった。一緒に暮らしている彼に、どうか よろしく。 どうか・・・元気で。

翻訳
처음으로 너에게 걸려온 전화, 처음으로 했던 데이트 약속, 너를 기다리던 찻집,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 마음에 드는 음악이나 책을 발견하면 나는 누구에게 보다 먼저 너에게 알렸었지. 두서 없는 옛날 이야기. 그래. 벌써 옛날 이야기구나. 끝까지 읽어 주어서 고마워. 밀라노 까지 너를 만나러 갔을때 어른스럽지 못하게 행동했던 내가 지금은 정말로 부끄럽다. 정말 면목이 없다. 너와 같이 살고있는 그 분에게 아무쪼록 잘 이야기해 주길. 아무쪼록, 건강하길.

父は二十年近くタバコを吸われていた - 韓日翻訳

빠는 20년 가까이 담배를 피우셨다. 
엄마 말씀으로는 걱정이 늘수록 아빠가 담배를 더 많이 피우 신다고 한다. 우리가 아무리 금연을 권유해도 아빠는 담배를 끊지 않으셨다.이제야 아빠를 조금 이해할 것 같다. 나 역시 게임에 빠지면 그만 두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며칠 동안 고민하다 아빠에게 편지를 썼다.무척 어색했지만 아빠를 걱정하는 내 진심을 담았다. 다음 날 학교 가면서 옷장 위에 편지를 몰래 올려놓았다. 그리고 며칠 뒤, 아빠는 금연을 선언하셨다. 벌써 1년째 아빠는 담배를 전혀 안 피운다.


赤点を取った韓日翻訳課題

父は二十年近くタバコを吸われていた。母の話からでは、心配が増えれば増えるほど、父はもっと多くのタバコを吸うそうだ。私たちがどんなに禁煙を勧めても、父はタバコを止められなかった。今やっと、父がすこし理解できそうだ。 私もまた、ゲームにおぼれたら、止めるのが易くはできないからだ。しかし、父の健康がすぐれなくなるのをただ見守ってばかりはいられなかった。数日間悩んでいて、私は、父に手紙を書いた。大変気まずかったけど、父のことを心配している私の心を表した。次の日、学校へ行きつつ、私はその手紙をたんすの上にそっと置いて行った。それから数日後、父は禁煙を宣言なさった。もう一年間、父はタバコを全然吸っていない。


첨삭:스미유리카 튜터님.
吸われていた」→「吸った」※自分の家族には尊敬表現は使いません。
「話からでは」→「話では」「話によると」
「止められなかった」→「止めなかった」
「おぼれる」→「はまる」
「やさしくはできないからだ」→「やさしくはないからだ」
「宣言なさった」→「宣言した」


【解答例】

父は 20 年近くタバコを吸った
吸い続けた
母の話では、心配事が増えるにつれ
父はタバコをもっと
一層
多く吸うという。私たちがどんなに禁煙を勧めても、父はタバコを
やめなかった。今となって父をやや
理解できる
私もゲームに夢中になったら
熱中したら
やめるのが容易で
簡単で
ないからだ。しかし、父の健康が悪くなることを静かに
何もせずに
見守るわけにはいかなかった。
数日間 悩み、父に手紙を書いた。とても
かなり
おせっかいではあったが、父を気づかう
心配する
私の誠意を表わした。翌日学校に行く
通学する
際、
たんすの上に手紙をこっそり置いておいた。そして数日後
父は禁煙を宣言した。
もう
年父はたばこを全く吸わない


「~ほど」「~につれて」 의 차이점
부대상황을 나타내는 「~ほど」「~につれて」둘 다 정도나 양이 점차적으로 변화가 있을 때 쓰는 문법입니다
「먹다 食べる 」「공부하다(勉 強する)」처럼 말 자체에 변화를 나타낼 수 없는 말은「~ほど」그리고「성장하다(成長する)」「가까워지다(近づく)」처럼 점차적인 변화가 있는 말은 「~につれて」사용합니다 .


권유하다 에 대해서
한국어에 한국어가 있고 한자어가 있듯이 일본어도 일본어가있고 한자어가 있습니다 .
해당하는 단어에 한자어와 일본어가 있는 경우 일본사람들은 한자어를 안 쓰고 일본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외는 물론 있지만 여기서는 권유하다 권하다 라는 한국어와 한자어표현이 있듯이 일본어도 勧誘する」「 勧める」라는 표현이 있고 勧める」쓰는 게 일본어다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는「不足する」 부족하다 「足りない」 모자라다 등 있습니다


「まごころ 真 心 「せいい 誠意 의 차이점
「まごころ 真心 는 타인을 위해서 다하자고 하는 순수한 마음을 나타내는 거고
「せいい 는 거짓말 거짓이 없는 마음을 말하는 겁니다 .
彼のために真 心をこめてチョコレトを作った。


君の行動には誠意が感じられないよ。


「すうじつご 日後 「なんにちご 何日後 의 차이점
「すうじつご 数日後 와「なんにちご 何日後 는 뜻은 같습니다만「なんにちご 何日後 는 일본사람들이 잘 안쓰는 표현입니다 「なんにちご 何日後 보다 「なんにちかあと 何日か後 혹은 「すうじつご 数日後 를 많이 사용하고「なんにちかあと 何日か後 보다 「すうじつご 数日後 」가 더 문어체표현이라고볼19 수 있습니다
잘 쓰셨습니다

赤字:-1 (間違い)、 ピンク:-0.5(変換ミス、表記ミス
※0.5は繰り下げます。 (25-10=15)

さようなら


ようなら。

あなたの 姿は

あまりにも白くて、美しくて、

いつも爪を隠している私を

悲しくする。

だからね、

さようなら。

꿈2: 꿈 바가텔- 구슬 이빨과 구렁이 왕

즘 이상하게 이런 저런 꿈을 꾼다. 얼마 전 돼지꿈 이후에도, 이빨을 빼는 꿈에 이어, 어제는 구렁이 꿈을 꾸고 잠이 깬 후 더 이상 잠들수 없었다.

1.구슬 이빨
내가 내 아랫니 두개를 스스로 잡아 뺐다. 빼는 순간 아팠는지, 왜 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두번째 뽑은 이빨에 달려있던 긴 뿌리는 너무나도 선명히 기억이 난다. 도저히 내입에서 빠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뿌리가 길었다.
이빨 두개를 뽑고 나서 나는 아주 시원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것들을 오른손 바닥에 올려 놓고 뿌듯하게 쳐다보았다. 꼭 큰 무라노 유리 구슬 두개를 쥔것 처럼 손에 꽉찼다. 잠시 동안 그것들을 바라보다가 꿈에서 깼다.

이날 아침 나는 아랫니가 빠졌다는 것 때문에, 수영하러 간다는 아이들을 못가게 하려고 한참 승강이를 벌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국 수영을 하러 갔고 보란듯이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왔다.


2. 구렁이 왕
이상하리만큼 큰 머리에, 붉고 푸른무늬를 가진 구렁이 한 마리가 나를 향해 미끄러져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무섭기는 커녕 멋지다고 생각했고 머리의 문양이 눈에 들어올만큼 가까이 왔을때는 구렁이 나라의 왕인가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그 위엄에 감탄하고 있었다. 구렁이는 천천히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집안에 들어온 구렁이는 자고 있던 작은 아들 옆에 편안히 자리를 잡고 마치 잠이라도 자는 듯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인기척을 내자 그 큰 얼굴을 천천히 움직여 내 쪽으로 돌리고는 나를 멀뚱히 쳐다 보았다. 다시 한번 그 머리 전체를 수놓은 화려한 문양이 내 눈에 들어왔다.
어디서 봤어. 분명히… 저 무늬 어디서 봤더라? 하며 눈을 부릅뜨니 빨간 알람 시계불이 눈에 들어왔다. 새벽 2시 54분.

最初の日本語の日記

008.01.28
昨日、私は夫と一緒に三年生になったGabiとMichaの担任先生に会って、面談した。二人の成績表を見たら、今までと違い A,B,C,Dというものが書いてあった。さて、A はほとんどなく、B とC がたくさん見えた。"B-C" と言うものもあった。一瞬、静かになった。先生は黙って僕らに目を向けていた。私は早く言った。
『あらまあ、D はひとつもいないね!』
それは明る過ぎて大声だった。

한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있었다.
남 다르게 느릿느릿 걷던 아이가 있었다.
모두들 그 아이를 느림보라고 놀려댔다.
아무도 그 아이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또래들은 항상 저만큼 먼저 뛰어갔고,
그 아이가 그만큼을 걸어 갔을 땐,
하루 해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았다.

아이는 파일럿이 되고 싶었다.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난다면,
빠를 수 있을까하고,
그렇지만 느림보는 파일럿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아이는 소방관이 되고 싶었다.
소방차를 타고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면,
빠를 수 있을까하고,
그렇지만 느림보는 소방관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아이는 우체부가 되고 싶었다.
어깨에 가득 누군가가 기다리는 편지를 메면,
빠를 수 있을까하고,
그렇지만 느림보는 우체부도 될 수 없다고 했다.

할 수 없이 그 아이는 청소부가 되기로 했다.
하루 종일 느릿느릿 길을 쓸었다.
바쁘게 지나쳐간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 걸으며,
그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쓸어 담았다.
느릿느릿.

세월이 흘러 흰 수염이 덥수룩해진 어느 날,
아이는 들고 있던 빗자루를 지팡이 삼아서,
굽은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그곳에는 누군가 벌써 쓸어놓은 듯, 
눈부시게 깨끗한 하늘이 있었다.
그리고 그 하늘 속 에는,
그 동안 아이가 쓸어 담았던 온갖 것들이 별처럼 매달려있었다.
바쁜 사람들이 흘리고 간 동전들과 연필과 시들은 꽃 한 송이,
다시 찾으러 오지 않는 그들의 자부심 가득한 명함까지도…

그 뿐만이 아니라,
느릿느릿 걸으며 보았던 어릴 적 학교 길 가의 나뭇잎들도,
이상스레 툭 튀어 나와 있던 짓궂은 돌멩이들도,
뛰어가던 친구들의 등뒤에서 덩실덩실 
춤추던 도시락가방,
그 뒤로 미안 하다는 듯 빨개 지던 저녁노을도,
모두 그 하늘 속에서 마치 빛으로 그려진 듯이,
환하게 그 아이를 비추고 있었다.

해가 져버려서 못 보기 전에 어서 저 예쁜것들을 그려둬야지.
그렇게 생각한 아이는,
모아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작은 연필 하나와 찢어진 종이 한 장을 찾아,
그곳에 하나 둘 담아가기 시작 했다.
동전을 담고, 연필을 담고, 시든 꽃 한 송이를 담고, 명함을 담았고,
추억을 담고 시간들을 거의 다 담았을 때,
아이의 얼굴에는 적잖은 놀라움이 번져나갔다.
와. 아직도 해가 저물지 않았어!

그때부터 그 아이는 빗자루 대신,
연필을 들고 종이 위에 적어가기 시작 했다.
느릿느릿 평생을 걸으면서 머릿속 가득히,
반짝이는 것들을 모아 두었던 그 아이는,
아름다운 시를 짓는 시인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그것들을 속속 써 내려 갔다.

-才引-

꿈1: 멧돼지 세마리

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큼지막한 동물 세 마리가 내 옆에서 놀고 있었다. 그것들은 나를 이미 알고 있는듯, 내 옆을 거리낌없이 돌아다녔고, 머리를 묶고 양말과 운동화를 신고 있던, 무척 앳되어 보였던 나또한 그들과 친한 친구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녔다.
그 동물 들은 등이 넓고 등에 털이 많이 나있는 처음 보는것들이었는데, 불쑥 그 이상한 것들이 무슨 동물인지 궁금해진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야?"
그러자 갑자기 셋 중 두 마리가 싸움이라도 하듯 서로를 쫒아다니며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를 듣자 마자 "돼지 멱따는 소리" 라는 말이 번뜩 떠올라, 돼지… 그런데… 하다보니 생각나는것이 있어 나는 신이나서 소리쳤다.
"아! 너희들 멧돼지구나!" 
그리고는 이내 "뭐 멧돼지?" 하는 생각과 함께 꿈에서 쫒겨나고 말았다.

이 꿈은 얼마안가 새로운 만남으로 현실이 되었다. 살아가면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굵직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TinkersToday

The sequel of the TinkersTinklebox